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 제공)



[PEDIEN] 대한민국이 우주 및 대형 재난 대응 국제협력 기구인 '우주 및 대형 재난 대응 국제헌장'의 이사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0월 21일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 솔라 시티에서 열린 제56차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이사국 가입은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높이고 국제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제헌장에 가입한 이래, 해외 재난 발생 시 국가 위성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을 피해국에 제공하며 국제사회의 재난 대응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또한, 국내 재난 발생 시에는 국제헌장을 통해 해외 위성영상을 신속하게 지원받아 효과적인 재난 대응에 활용하는 등 양방향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2027년부터 국제헌장 정책 결정 과정에 이사국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우주항공청은 국가 우주항공 정책 및 산업의 컨트롤타워로서 이번 이사국 가입을 통해 외교적, 정책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헌장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 세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국제헌장 이사국 가입을 계기로 국제 재난 구호 활동에 기여하는 국가적 책임과 리더십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하고 신속한 위성정보 공유를 통해 전 세계적인 재난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