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PEDIEN]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지난 10월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70년 전 조국을 위해 희생했지만 아직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이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는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라는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하고, 사업에 대한 유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유가족 60여 명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군, 보훈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해발굴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가족과 관계자들 간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유단은 지난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서울 양천구 보건소와 경북 김천시청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는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기관들의 협력과 노력을 격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행사장에는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주요 유품들과 발굴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됐다. 유품들은 당시 주요 전투사와 연계하여 설명이 이루어졌는데, 이를 통해 조사 및 발굴 과정에 대한 유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전병희 국유단장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70여 년 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참전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유단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잊혀진 영웅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