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용인시지부와 간담회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및 용인시지부와 손을 잡았다. 지난 21일 백암 축산계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 협회 임원진, 지역 축산농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악취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과 현재 관리 여건을 공유하고, 전문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속적으로 악취 측정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악취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악취 측정기를 배부하여 농가 스스로 악취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장별 분뇨 처리 및 저장 시설 개선, 고액분리, 미생물 활용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자체적으로 배부받은 측정기를 활용해 악취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협회는 이를 토대로 실제 악취 발생 감소 여부를 추적하며 저감 효과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악취 측정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분뇨 반출 및 공공처리 지원, 악취 저감 시설 및 장비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 악취는 단순히 법적 기준 준수를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현장 상황에 맞는 저감 대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