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관내 공립 작은 도서관 4곳에서 진행된 ‘2026 우리마을 작은 도서관 책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책마을 초평, 통통문백, 화풍이월, 생생덕산 작은 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총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각 도서관은 고유한 공간 특성과 주요 이용층을 고려해 공연, 책놀이, 그림책 프로그램, 체험 부스, 자료실 이벤트, 야외 도서관 운영 등 폭넓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첫 행사는 9월 19일 책마을 초평 작은 도서관과 인근 야외 공간에서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책놀이, 매직 콘서트, 포춘쿠키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으며, 생거진천 활력센터와 연계한 ‘나의 오디세이’ 야외 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통통문백 작은 도서관에서는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시니어 그림책 프로그램 ‘시니어북 리스타트 책을 통해 잊고 있던 나의 삶을 조명하다’가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그림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지난 10월 17일 화풍이월 작은 도서관에서는 책놀이와 퍼펫박스 인형극이 주민들을 맞이했다. 또한 생거진천 활력센터와 연계된 체험존, 먹거리존, 놀이존이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행사는 10월 24일 생생덕산 작은 도서관에서 열렸다. 버블 공연과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으며,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함께하는 ‘알뜰 도서 교환 시장’, 헌책 배지와 책 조명등 만들기, 독서 캠핑존 등이 운영되어 공연, 체험, 독서를 아우르는 풍성한 시간을 선사했다.
진천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작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송동화 군립도서관팀장은 “각 작은 도서관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서관이 책과 문화, 그리고 이웃을 잇는 열린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