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주시가 지난 24일 평은면 다목적광장에서 경북 북부권 6개 시군 근로자와 가족 800여 명을 초청해 ‘2026년 제31회 근로자 한마음갖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 지역 근로자들이 일터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간 교류와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대회는 의장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대회사, 축사 및 격려사, 모범근로자 표창 등 기념식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지역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온 모범근로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참석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탱하는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역할과 노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영주호 주변에서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영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 교류가 쉽지 않았던 다른 지역 근로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오후에는 제22회 근로자가요제가 개최되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근로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와 재능을 선보이는 가운데, 동료와 가족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병직 영주시장은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근로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주시 역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천수 의장은 “이번 대회가 일터를 잠시 벗어나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는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울진 등 경북 북부권 6개 시군의 18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노동단체다. 2026년 7월 기준, 총 2461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주시 휴천동 근로자복지회관에 위치하여 지역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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