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범지구적 인공지능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 2026’ 현장에서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글로벌 AI 허브’는 정부가 유엔 산하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과 협력하여 국내에 구축을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정부는 현재 후보지 공모와 평가, 현장실사 등 최종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는 지난 12일 ‘경기도 글로벌 AI 허브 유치 추진 지원단’을 발족하며 유치 희망 시군 및 공공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갖췄다.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경기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책 연구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현장과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인 지페어 코리아 현장에서 개최되어 주목받았다. 지원단 공공부문 단장인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선우 지원단 부단장, 각계 전문가, 시군 관계자, 기업인,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는 김선우 부단장이 ‘지속가능한 AI 대전환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김용호 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가 ‘AI 기반 과학기술혁신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주제로 각각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정책 대담에서는 △인공지능 인프라 경쟁력과 글로벌 AI 허브 유치 여건 △산업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와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국제협력을 통한 도 인공지능 산업의 글로벌 확장 등 주요 의제를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대담에는 김정섭 성신여대 교수, 이준석 연세대 교수, 김동순 세종대 교수,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로봇연구소장, 오윤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동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임종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본부장 등 7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분야별 AI 전환 과제와 유치 여건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 강점을 적극 어필하며, “글로벌 AI 허브가 도내 어느 곳에 자리 잡더라도 31개 모든 시군과 도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굳건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언들을 지원단 논의에 적극 반영하여 유치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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