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자동 주민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지난 10월 30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고추장 40통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돌봄 문화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욱 깊었다. 이전에는 지원을 받던 주민들이 이제는 봉사자로 나서 직접 이웃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이날 참여한 산들마을 관계자와 주민 봉사자들은 고추장 재료 준비부터 직접 담그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완성된 고추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식탁을 책임질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은 군자동 동네관리소를 운영하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지역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장곤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 소장은 "도움받던 주민들이 이제는 이웃을 위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더욱 뜻깊은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성껏 만든 고추장이 이웃들의 식탁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돌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동현 군자동장은 "도움받던 주민이 다시 나눔의 주체가 되는 모습은 우리 지역 공동체가 얼마나 건강하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임 동장은 "주민과 민간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한 따뜻한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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