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너나들이센터, 주민이 만든 ‘꿈을 담은 다락방’ 성료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가 지난 10월 31일, 제2회 주민제안행사 ‘꿈을 담은 다락방’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과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기획단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는 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공학대학교 재학생 봉사단, 시흥시 중앙도서관 사람책 소속 직업인,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역사회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점이 돋보였다.

행사장은 미래 직업에 대한 아이디어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화가, 과학자, 탐정, 인공지능 기획자,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직업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과학 원리를 활용한 체험 키트 활동을 즐겼다. 또한 도서 청구기호를 활용한 보물찾기,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직업 세계를 폭넓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사람책 소속 직업인과 함께하는 ‘직업 톡 미래 톡’ 코너에서는 라면평론가와 AI 전략가가 자신의 직업 경험과 미래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듣고 관련 직업 체험까지 하며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할 수 있었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우리가족 도시락’ 만들기, 체스 대회 ‘체스 대모험’, 플라워박스 및 피자설기 만들기 등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배곧너나들이센터 주민동아리와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배곧누리초등학교 학교돌봄터 등이 참여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은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채로운 공연과 활동은 참가자들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곧너나들이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곧너나들이센터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로서, 진로·디지털·마을교육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