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치매환자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에서 특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인천대공원 내 조성된 치유의 숲에서 전나무 향기를 맡으며 숲길을 걸었다. 치유의 숲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간으로 설계되어 치매 환자들도 편안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후 실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아로마 오일 마사지와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었다. 이러한 활동은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 치매환자쉼터는 평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치유의 숲 나들이 역시 이용자들에게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야외 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은선 남동구 보건소장은 "이번 나들이가 치매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어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치매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치매 지원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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