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는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2차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은 기존 제1차 계획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정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과 지역 청년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광주시 청년 400명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청년정책 참여기구 및 청년지원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도 진행되어 정책 수립에 필요한 생생한 의견이 폭넓게 수렴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 청년이 만드는 광주'라는 비전이 제시됐다. 이 비전 아래 일자리·창업, 주거, 복지·금융, 문화·공간, 참여·권리 등 5대 핵심 정책 분야별 세부 사업 계획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이 발표됐다.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일자리 및 창업 지원 강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추진, 심리·정서적 지원 확대, 생활권 중심의 청년 공간 확충, 그리고 청년들의 정책 결정 과정 참여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친화도시 특화사업 발굴 방안과 함께 정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반영하여 연말까지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부터는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각 분야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관열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모두가 살기 좋은 청년친화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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