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복합재난 대응 역량 높인다…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과천시 제공)



[PEDIEN] 과천시는 지난 2일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복합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과 토론 훈련을 연계해 진행됐다.

토론 훈련은 시청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재난 발생 시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시의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진 현장 훈련에는 부시장과 국립과천과학관, 군·소방·경찰, 한국전력공사, 코원에너지서비스, KT넷코어, 한림대 DMAT 등 20여 개 관계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여성예비군 등 민간단체 관계자 2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별 임무에 따른 합동 대응 훈련을 펼치며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

훈련은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과학문화공연이 진행되는 중에 노후 전선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화재로 연기와 유독가스가 확산되자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인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어 천장 구조물까지 붕괴되는 복합재난 상황으로 이어졌다.

훈련 참가 기관들은 화재 초기 대응, 관람객 대피 유도, 인파 통제, 인명 구조 및 응급의료 지원 등 재난 발생 단계별 임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 활동을 효과적으로 연계했다. 또한,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피해 확산 방지 및 수습·복구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은 예측 불가능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실제 재난대응체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