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2동 주민자치회 ‘인공지능과 만난 마을이야기’ 주민참여형 그림동화책 출간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그림동화책 12권을 출간했다. 이는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인공지능 그림책 만들기' 강좌의 결과물로, 주민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통해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난 9월부터 11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에는 1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한 그림 생성 기법과 이야기 구성 방법을 익혔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부평2동의 마을 이야기를 담은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탄생한 그림동화책 중에는 '희망천 마을 비밀 이야기'와 같이 지역의 역사를 조사하고 마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도 포함됐다. 한 수강생은 "우리 마을의 역사를 직접 조사하고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마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강생은 "손녀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뜻깊은 동화책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주민들은 AI 기술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경험을 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삶과 마을 이야기를 그림동화책으로 완성한 점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배움과 소통, 지역 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이며, 이번 강좌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