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계선지능인 지지체계 공유회 개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교육분과가 지난 3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공유회에는 유관기관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경계선지능인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행사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원 모델을 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발제자로 나선 최선아 한경대 연구원은 '안성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 연구원은 안성시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인을 약 2만 6735명으로 추산했으며, 이 중 초·중·고등학생이 261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조례 제정, 진단검사비 지원, 그리고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고운미 경기온센터 센터장은 경기도 차원의 평생교육 지원체계와 종합심리검사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고 센터장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지역 기관 간의 유기적인 연계 모델을 제시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분임 토론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경계선지능인 지원 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재 가용 가능한 자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계선지능인의 조기 발견과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회가 경계선지능인을 향한 현장의 높은 관심과 제도적 지원의 시급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구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계선지능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촘촘한 민관 협력망을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