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시가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이민원대응전문관' 제도를 11월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제도는 담당 직원이 혼자 대처하기 어려운 민원 상황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위협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단계부터 현장 대응,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일관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도입된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은 폭언·폭행, 업무방해, 지속적인 반복 민원 등으로 인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위협적인 상황 발생 시 현장에 직접 출동하여 상황을 통제하고, 필요한 경우 고소·고발 등 법적 지원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이 민원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초기 대응부터 민원 종결 및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전문관 제도 운영과 더불어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1월 3일에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11월 20일에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시민의 정당한 권리는 적극적으로 보장하되,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위협 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근무 환경이 곧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민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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