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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논에 하계 조사료 재배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 농협, 시군과 협력하여 조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결정은 논에서 벼 대신 소 먹이용 풀인 조사료를 재배하도록 유도하여 쌀 과잉 생산을 억제하고, 국산 조사료 공급을 늘려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자치도는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직불금 및 장려금을 확대하여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밥쌀용 벼 대신 밀,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이나 조사료를 논에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쌀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 전북도는 논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가에 기존보다 50만원 인상된 55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한다.
겨울과 여름, 이모작으로 조사료를 재배할 경우에는 동계 조사료 직불금 50만원과 추가 인센티브 100만원도 지급될 예정이다. 도 자체 사업인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100만원까지 합산하면 농가는 1ha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전북도는 논 활용도를 높이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 및 세부 사항은 농지 소재지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동계작물 4월 3일까지, 하계작물 5월 29일까지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조사료 재배 확대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영 안정과 쌀 시장 균형을 함께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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