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파주시가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자원 안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을 가동한다.
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공공기관부터 승용차 5부제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하는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30일 파주시청 주차장에서는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 동참 운동이 펼쳐졌다.
최근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자원안보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러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을 위해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조직은 관내 주유소 및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의 가격을 점검하고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여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을 총괄하는 주체로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시청 주차장에서는 출근하는 직원과 청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 의무 시행 안내문이 배부됐다.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승용차 5부제는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해당되는 번호의 차량은 공공기관 출입이 제한된다. 단, 주말 및 공휴일은 제외되며, 전기 수소차, 장애인, 임산부 및 동승 유아 차량 등은 예외로 적용된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수급 위기와 함께 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는 비상경제대응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관련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 생활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발적인 승용차 5부제 참여 및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