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 중심 공공디자인으로 도시 품격 높인다

금촌동 셉테드 사업 완료, 다율동 무장애 놀이터 조성… 시민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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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가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범죄예방환경디자인'과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노후 시설물 교체를 넘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극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파주시는 '서비스디자인 방법론'과 '유니버설 무장애 디자인' 가치를 설계 전반에 반영했다.

금촌1동 동산길 일대는 1인 가구가 많아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지역이었다. 파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 '시민 정책 디자인단'을 운영하여 '금촌동 동산길 안심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동산길 일대 3.2km 구간의 조명과 보행로를 정비하고, 새꽃공원과 신화공원 내 사각지대에 산책길, 조명,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1인 가구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중고 거래 안심 구역을 조성하고, 시야 확보를 위해 무분별한 주차 공간을 재정비했다.

특히 주민 간 소통 공간을 확보하고 시각적 개방감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금촌1동 주민은 "주변에 누가 사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 완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범죄 두려움 감소 91.2%, 공동체 의식 향상 67.6%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파주시는 다율동 소재 '큰나무 희망 미래 어린이집'에 파주 최초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 아이들에게 평등한 놀 권리를 제공한다.

기존 놀이터의 높은 단차와 노후 시설로 인해 통합 놀이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점을 개선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실내 작업치료실 환경 개선, 야외마당 감각 놀이 시설 등을 도입했다.

이 사업 역시 만족도 79.3%, 안전 편리 쾌적성 향상 93.1%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영희 큰나무 희망 어린이집 원장은 "이동이 불편한 아이들도 제약 없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주시는 시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공공디자인은 '보여주기'가 아닌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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