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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가평군이 정신질환자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설악면, 상면, 조종면, 청평면, 가평읍, 북면 등 4개 권역에서 진행, 지역 간 복지 격차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정신질환자 가족들은 환자 돌봄 부담과 함께 센터 방문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 춘천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센터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문의가 말해주는 약물 이야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 센터장은 약물 치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자조모임이 이어져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문가들이 직접 동네로 찾아와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다.
김도훈 센터장은 “정신질환자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가족의 이해와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이번 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분기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5월 자살예방 교육, 8월 일상생활 지원, 10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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