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가 청각장애인 가구의 화재 안전을 위해 맞춤형 소방시설을 보급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남부소방서와 협력하여 청각장애인 14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수어 통역을 활용한 안전 교육을 14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소리에 의존하여 화재를 알리기 때문에 청각장애인은 화재 인지가 어려웠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원시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과 함께 시각표시등이 작동하는 청각장애인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했다.
시각표시등은 청각장애인이 화재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화기 유통기한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 표기 스티커도 제작하여 배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기존 감지기의 한계를 보완하여 청각장애인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화재 취약 계층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화재 예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