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30 말라리아 퇴치 인증 위해 관·군 협의체 회의 개최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 인증을 목표로 군부대와 손을 잡았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군 협의체 운영 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주시의 말라리아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와 군부대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 말라리아는 감소 추세지만, 계절적인 요인으로 언제든 다시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주시는 군인 환자 발생이 최근 3년간 3명에서 2명, 0명으로 줄어드는 등 예방 관리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의에서는 말라리아 대응의 핵심으로 조기 발견과 접촉자 검사 확대, 그리고 치료 완료 관리를 강조했다. 양주시는 “빠르게 찾고 넓게 검사하고 끝까지 관리하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환자 발생 시에는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3주간 주 2회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대응 방안도 공유했다. 군부대에는 발열 환자 발생 시 말라리아 신속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일 경우 군 병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감염병 신고의 정확성을 높이고,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양주시는 6월 중 군부대와 합동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와 해충 기피제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