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4월 15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는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관련된 시책을 자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당연직 6명과 위촉직 6명,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2027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대구시와 복지 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추진 성과와 2026년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에는 국비 지원이 낮은 시설의 시설장 호봉상한 기준을 상향하고, 호봉제 미적용 시설에 호봉제를 도입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종사자 복지포인트 100p 인상, 자녀돌봄·건강검진 등 휴가제도 국비지원시설 확대, 저연차 종사자 장기근속휴가 신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전액 지원 등도 눈에 띈다.
대구시는 올해 전년 대비 3억 2천만원 증액된 65억원을 투입하여 처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기준 미달 시설의 준수율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2026년 신규 시설 호봉제 도입, 법정 인력기준 준수 강화를 위한 종사자 증원 배치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처우가 곧 복지 서비스의 질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처우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28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5차 처우개선 계획 수립을 위해 하반기 중 종사자 처우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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