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근대역사관이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기증 운동을 4월부터 시작했다.
이번 기증 운동은 5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대구근대역사관 건물은 과거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됐다. 1954년부터 2008년까지 제일모직, 코오롱 등 대구·경북 기업들의 성장과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곳이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대구근대역사관은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를 모아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료 수집 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다. 수집 대상은 사진, 문서, 물품 등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과 관련된 모든 자료다.
구체적으로는 사원증, 명함, 기념품, 상장, 감사패, 임명장, 홍보물 등이 포함된다. 시민들이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을 방문하여 거래했던 자료나 문서, 사진 등도 기증 대상이다. 한국산업은행 역사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라면 무엇이든 기증 가능하다.
자료 접수 및 문의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받는다.
기증된 자료는 대구근대역사관 기증유물로 등록된다. 이후 전시, 교육, 연구 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실 1층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부착되는 영예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한국산업은행의 협조를 받아 1층 상설전시실에 '대구 속 한국산업은행' 전시 공간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의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한국산업은행 관련 자료는 대구 현대사와 산업사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자료"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불어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의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기증유물 작은 전시를 수시로 개최하여 기증자를 예우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는 '박물관으로 온 라디오' 기증유물 전시가 4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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