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 인지 건강 취약 어르신을 위한 기억 밥상 영양 교실 개강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인지 기능 저하 예방이 절실한 지역 내 고위험군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기억 밥상'이라는 이름의 영양 실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5월 6일 진행된 첫 수업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작업치료와 연계된 특별한 재활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인지적 제약을 가진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 버섯을 다듬는 손끝 움직임이나 재료의 질감을 느끼는 촉각 자극은 뇌 신경을 활성화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재활 효과를 제공한다.

첫 실습 메뉴로는 '두부 들깨 버섯전골'이 선정됐다. 어르신들은 직접 식재료를 눈으로 확인하고 손질하는 과정을 거치며 요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집중력과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호자와 역할을 분담하여 함께 요리를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얻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협력은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구리시 관계자는 “인지 건강은 기능이 저하되기 전에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활동으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택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기억 밥상' 프로그램을 앞으로 4주간 매주 운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인지 기능 향상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