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안전 취약계층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추진 (구리시 제공)



[PEDIEN]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안전 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구리시의 노력이 시작된다. 구리시는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히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재난 상황에 더욱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총 1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시로부터 물막이판이나 역류방지 시설을 이미 지원받았거나 도시정비사업 구역 내 주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지원 규모인 10가구를 초과할 경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는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개폐형 방범창은 기존 방범창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침수 발생 시 내부에서 신속하게 열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시설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여 인명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