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광역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당신이 살아온 시간, 우리가 걸어갈 오늘'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어르신과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효행 실천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유공자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기념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 모두가 마음을 담아 ‘감사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야외광장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으뜸효남구예술봉사단의 활기찬 게릴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 장터와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무상 점검과 친환경 탈취제 나눔을 통한 ESG 실천 부스를 비롯해 건강 체크, 이혈요법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치매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복지형 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남구, 남구시니어클럽, 광주대학교, 광주광역치매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가 긴밀히 협력하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 복지축제로 기획되었다는 평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과 통합되면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어르신 일자리, 건강, 연금 문제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된다”며 “통합특별시가 되어서도 정부와 협력하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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