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빵집·사회적기업들, “오월 나눔 10% 할인”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오월광주 나눔세일’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광주지역 제과점 43곳과 사회적기업 4곳이 이번 나눔세일에 동참하며, 모든 판매 품목을 10% 할인하는 한편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나눔세일은 5·18 공동체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제과업계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와 ‘2026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제과점 43곳은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동구 9곳, 서구 7곳, 남구 6곳, 북구 13곳, 광산구 8곳 등 광주 전역의 동네 빵집들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소규모 동네 빵집들도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 사회적기업 4곳도 이번 나눔세일에 힘을 보탠다. 주식회사 태산, 에이핸즈 협동조합, 주식회사 고디자인, 다원헬스케어는 할인 행사와 더불어 특별 사은품을 증정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참여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누리집과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지원한다.

김효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5·18 정신이 담긴 나눔세일에 광주·전남 제과인들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빵 한 조각에 담긴 나눔의 온기가 시민 모두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도희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장 역시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나눔세일이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을 알리고 오월광주를 빛내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세일을 통해 광주의 유명 제과점과 동네 빵집, 사회적기업들의 다양한 제품으로 오월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5·18 46주년이 축제로 멋지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동구 ACC 플라자 브릿지에서 ‘5·18 연대 사회적경제가치장터’를 열고 사회적기업 40여 곳이 참여하는 할인 행사도 별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