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합동 교육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역 9개 대학에 입학한 신입 외국인 유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낯선 한국 땅에서 학업과 생활을 시작하는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유학 생활 안내 △광주 관광명소 소개 △외국인 유학생 비자 규정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순차 통역을 지원하며 언어 장벽 해소에 힘썼다.

유학생들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생활 정보도 상세히 제공됐다. 한국어 교육, 무료 상담, 직업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들이 소개됐다. 광주관광공사는 '의향·예향·미향'의 도시 광주를 200% 즐길 수 있는 역사 탐방, 도보 투어 코스, 주요 축제, 무등산과 맛집 등 핵심 콘텐츠와 꿀팁을 공유하며 유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비자 관련 정보도 명확하게 전달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등록, 체류지 변경 신고, 시간제 취업 허가, 비자 연장 시 주의사항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광주에 장기 정주할 수 있는 비자 종류를 안내하며 불법 취업 및 체류 예방에 중점을 뒀다.

광주시는 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4개 언어로 제작된 교육 책자를 배포했다.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는 향후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지역 16개 대학에는 총 6,6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광주시는 2029년까지 유학생 1만 2,000명 유치, 정주율 10%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대표 유학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