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남구 삼산동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전문 시설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디지털상거래 전문기관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시비 3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울산시는 시설 조성과 장비 구축을 거쳐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소담스퀘어 울산’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목적 스튜디오, 교육장, 교류 공간, 녹음실, 편집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설은 남구 삼산동 평창현대아파트 앞 공영주차장 1층 다목적시설에 자리 잡는다. 이곳에서는 교육·상담, 콘텐츠 제작 지원, 실시간 방송 판매 운영, 온라인 판로 연계 등 현장 중심의 전문 지원체계가 운영된다. 사업 운영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이 총괄하며 시청자미디어재단, 롯데쇼핑(주) 이커머스사업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울산연구원 빅데이터센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소상공인연합회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디지털 전환 기반 지원, 온라인 판촉 연계 등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비대면 소비 확대와 온라인 중심 유통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유통 환경에 대응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