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영화제 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의 다음 장면’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발달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영화 축제, 제5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를 ‘우리의 다음 장면’이라는 주제로 7월 2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광산구와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등 5개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가 다음 장면으로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보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부제로 선정했다.

7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참여로 제작된 총 9편의 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실제 발달장애인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상영작은 ‘배리어-프리’ 형태로 제작되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진 영화제 준비위원회는 촬영, 편집 등 발달장애인의 영화 제작 전반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관심 속에 영화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의 평범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영화의 마법은 시민의 관심과 응원으로 완성된다”며, “진심과 끈기, 의지를 담은 멋진 작품을 많은 시민과 함께 나누는 감동의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발달장애인의 창작 영화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에는 영화제 대신 대표작 상영회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