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소방안전본부 류락현 화재조사관이 전국 규모의 화재조사 대회에서 과학적 조사 기법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해 화재 조사 역량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였다.
류 조사관은 지난 3월 광산구에서 발생한 태양광 발전설비 화재 사례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인버터 화재조사'를 발표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 사례에서 선제적으로 입체 엑스레이 및 전류 변성기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최종 분해 감정을 실시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그 결과, 태양광 인버터 내부의 절연막 노후화로 인한 단락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러한 날카로운 분석과 높은 전문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으로 이어졌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류 조사관의 성과를 치하하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화재의 원인을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게 규명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당부했다. 이번 수상은 광주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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