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래 건축가 양성하는 ‘서리풀 건축학교’ 수강생 모집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는 청소년들이 건축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2026년 서리풀 건축학교' 수강생 50명을 오는 6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현직 건축사와 함께 공간을 설계하는 실습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차로 운영되는 서리풀 건축학교는 '양재천에 그리는 나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양재천 현장 답사와 디자인 콘셉트 설정이 이루어지고, 2회차에서는 평면도 및 단면도 작성, 공간 설계와 매스 모형 제작이 진행된다. 마지막 3회차에는 최종 건축 모형 완성 및 작품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서초구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3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현직 건축사들은 학생들을 1:1로 밀착 지도하며 건축 실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수료 내용은 학생부에 기록되어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서초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 모집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초구청 건축과 이메일을 통해 1차 접수받으며, 이후 6월 15일부터 25일까지는 서초·강남 지역 중·고등학교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한편, 8월 중에는 교육 결과물을 주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청 로비가 아닌 외부 '오픈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깊이 있는 진로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미래 건축가의 꿈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