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지피티 활용해 안전·당직 업무 효율 강화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6월 1일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지원 시스템 '용산지피티'의 업무비서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안전 및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재난 도우미'와 '당직근무 도우미' 두 가지 AI 업무비서가 새롭게 구축되어 실제 업무에 투입된다.

새롭게 운영되는 업무비서들은 관련 법령, 내부 지침, 실무 절차, 유관기관 정보 등 방대한 내부자료를 사전에 등록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해당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색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복잡하고 시급한 상황 발생 시에도 필요한 정보를 즉각적으로 파악하여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당직근무 도우미에 '적치물 신고'라고 입력하면, AI는 우선적인 조치 사항, 답변 요약, 실무 안내,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에 담당자가 직접 관련 자료를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업무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I 업무비서는 등록된 내부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며, 답변의 근거가 되는 자료 출처까지 함께 제시한다. 또한, 개인정보 노출 등의 위험을 차단하여 행정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안전재난 도우미에는 48종, 당직근무 도우미에는 25종의 내부자료가 등록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구 안전관리계획, 재난별 현장조치 행동지침,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내서, 종합상황실 민원처리 지침 등 실무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포함된다.

용산구는 AI 업무비서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분기별 자료 현행화를 실시하고, 특히 당직 업무 관련 자료는 수시로 최신화할 계획이다. 용산지피티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며, 현재 약 960명의 직원이 다양한 행정업무 특화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AI 업무비서 도입은 직원들이 필요한 내부자료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용산지피티의 실무 활용 범위를 넓혀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인공지능 행정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