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명시 하안도서관이 오는 6월, 중국 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광활한 대륙, 아득한 이야기: 중국 작가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안도서관의 대표적인 독서 문화 사업인 ‘북 다이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방대한 역사와 다채로운 사회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중국 문학을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생소했던 작품들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문학적 감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취지가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40여 권을 선보인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모옌을 비롯해 위화, 쑤퉁, 류전윈, 찬호께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작품은 현실과 환상, 개인과 사회, 시대 변화 속 인간의 삶을 다층적으로 담아내며 중국 문학 특유의 깊이 있는 서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른 사회적 배경 속에서도 사랑, 가족, 삶이라는 인간 보편적인 정서를 그려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안도서관은 6월의 중국 문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국가별 문학을 주제로 한 릴레이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7월에는 일본, 8월 러시아, 9월 유럽, 10월 미국 문학을 차례로 소개하며, 국내 독자들에게 비교적 생소했던 작가와 작품을 함께 선보여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학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더불어 시민 참여형 상시 체험 프로그램인 ‘하안켠, 문장 하안줌’도 함께 운영된다. 중국 문학 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이 담긴 필사지와 색칠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며 작품과 더욱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하안도서관 1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시 도서는 1층 데스크에서 바로 대출 가능하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이번 국가별 문학 릴레이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세계 문학과 새로운 작가를 발견하는 풍성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하안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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