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이어진 소통과 공감 농아인의 날 기념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에서 제30회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동두천시지회 주관으로 동두천시장애인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및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매년 6월 3일인 농아인의 날을 맞아 농아인들이 걸어온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청각 장애가 없는 난청인 회원의 참여가 늘면서, 농아인의 날의 유래와 제정 취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농아인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농아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을 시작으로, 색칠하기 활동, OX 퀴즈,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공동체 의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

김정이 지회장은 “농아인의 날은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달려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동두천시 농아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발전과 연대를 약속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