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평군이 오는 6월 2일부터 28일까지 양평도서관 5층 물빛전시관에서 황지명 작가의 개인전 ‘하나, 둘, 셋, 여름’ 필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눈부셨던 여름날의 기억을 모아, 세 자매와 함께 보낸 계절의 순간들을 필름 사진으로 담아낸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아이들의 성장 과정과 가족의 소중한 시간을 아날로그 감성의 필름 사진으로 기록하며 따뜻한 시선을 전달한다.
황지명 작가는 양평의 자연 속에서 세 아이를 키우며 육아에 전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즐거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작가는 “6월의 어느 날, 도서관에서 마주한 우리의 여름이 관람객들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빛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아이들의 성장 기록을 넘어, 카메라 뒤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던 ‘엄마’의 시선과 시간을 함께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사진 속에는 무한한 사랑을 보내는 자신, 평온한 자신,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자신, 때로는 지우고 싶었던 자신 등 육아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한 다채로운 감정들이 녹아 있다.
이러한 진솔한 기록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전시가 가족의 소중한 순간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빛전시관을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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