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고독 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 함께하는 영화감상의 날 운영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가 고독과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9일 동두천 CGV에서 열린 ‘함께하는 영화감상의 날’ 행사는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약해지기 쉬운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마이클'은 유명 가수의 삶 이면에 드리운 외로움과 가족, 정체성에 대한 고뇌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영화 속 인물의 여정을 따라가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비슷한 경험에 대한 위안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감상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고독·고립 예방 및 관리 사업의 취지를 더욱 깊게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영화관 나들이로 기분 전환이 됐다”, “혼자서는 오기 힘들었을 텐데 함께 참여해 즐거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영화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라며 “영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나누고 치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참여자 간의 소통과 교감을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안부 확인, 맞춤형 상담,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