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빛도서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고려인 송잔나 교수 초청 특별강연 개최 (동두천 제공)



[PEDIEN]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오는 6월 23일 오후 7시, 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재외동포의 이해’를 주제로 이원수 독립운동가의 후손이자 모스크바고등경제대학교에서 고려인 연구자로 활동하는 송잔나 교수를 초청한다.

이번 강연은 재외동포청의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다. 송 교수는 강연을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독립운동 과정에서 재외동포들이 남긴 숭고한 발자취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구한말 식민지 시대의 아픈 역사와 강제 이주의 비극을 살펴본다. 또한, 모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고려인들의 기여를 조명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재외동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포용의 가치와 역사적 책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강연은 독립운동의 역사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외 동포사회와도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소개하며, 고려인의 삶을 통해 민족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중학생 이상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오르빛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도서문화사업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독립운동의 역사와 재외동포의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인문학을 접목한 다양한 시민 교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르빛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