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PEDIEN]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6년 위기학생 긴급지원 및 자살예방 학교장 리더십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5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기, 자해·자살 위험, 학교폭력 피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발생 시 학교장이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연수의 핵심 주제는 '위기학생 골든타임 대응'으로 설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긴급지원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건강 전문의 관점에서 위험행동 학생을 파악하는 방안이 공유됐다. 또한 학교, 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세부 프로그램에는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장의 구체적인 역할, 사례 중심의 긴급지원 제도와 현장 대응 방법, 위험행동 학생의 심리·정서에 대한 이해 및 대처 방안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지원사업 안내와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현장지원단 운영 안내도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위기 사례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 보호자 협력, 전문기관 연계, 학교 공동체 안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학생 개인의 심리·정서 지원뿐만 아니라 학급과 학교 공동체의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위기 대응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단위학교의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지원청, Wee센터, 정신건강전문가,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현장지원단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영민 교육장은 “위기학생 지원은 사안 발생 후의 처리뿐만 아니라, 작은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골든타임 내에 학교와 전문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이 위기 상황에서 책임을 혼자 떠안지 않고, 학교 공동체가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