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청



[PEDIEN] 최근 공사비 상승과 복잡한 행정 절차, 주민 간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시흥시는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2026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존의 서면이나 유선 중심의 민원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의 새로운 모델이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행정의 전문성과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결합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상담소는 이전고시가 완료되지 않은 관내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지 총 11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재개발사업 3곳, 재건축사업 3곳, 소규모 정비사업 5곳이 포함되며, 이미 이전고시가 완료된 사업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주민 갈등이나 공사 환경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및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설 도시정비현장지원센터에 전담 상담 창구도 상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관련 상담을 상시 접수하며, 필요시 관계 부서와 신속하게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찾아가는 정비사업 상담소' 운영을 통해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민원을 조기에 해소하고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주민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 상담소는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적극 행정의 혁신 모델”이라며 “주민과 조합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소통과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