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구립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공모 선정 이달부터 본격 운영 (광주북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문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참여했으며, 북구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분야에서 각각 4개씩,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세부 프로그램 구성은 흥미롭다. △무등에서 한강까지-시대의 목소리를 따라 걷는 문학 여행 △영화로 걸어보는 삶의 길 등 기초 과정은 강연과 체험, 지역 자원 탐방을 결합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시대, 인간과 예술을 다시 생각하다 △K-미술의 전설을 찾아: 해방 이후 한국과 현대미술 등 심화 과정은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한다.

한편, 문학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이용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사서의 안내에 따라 구립도서관 이용 방법을 배우고, 독서 활동과 연계한 인형극 공연, 낭독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참여 방법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북구 구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