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 세상과 연결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1004 복지 매니저'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회복지직 및 간호직 출신의 퇴직 공무원 6명이 매니저로 위촉되어 지난 8일부터 현장 활동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광산구가 2026년 인사혁신처의 '퇴직 공무원 사회 공헌'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먼저 찾고 잇고 연계하는 1004 복지 매니저'라는 이름 아래, 퇴직 공무원들이 쌓아온 오랜 공직 경험과 현장 감각, 전문성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광산구는 기존의 신청 중심 복지 전달 체계를 보완하고자,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선제적 복지 모델을 구축했다.
새롭게 위촉된 6명의 '1004 복지 매니저'는 지역 내 혼자 사는 복지 대상 가구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복지 지원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알지 못하거나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발굴하여 적절한 공공 및 민간 자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회 관계 회복을 돕고 고독사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광산구는 '1004 복지 매니저' 활동을 지역 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보건의료기관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들과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람, 이웃, 마을, 행정이 함께하는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든 주민이 소외되지 않는 통합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6분의 '1004 복지 매니저'가 기존 복지 체계가 닿지 못한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는 선제적 복지안전망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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