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는 아동의 시각으로 시정을 바라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 오는 6월 14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아동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UN 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공식 참여 기구다. 아동이 정책 수립 및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역대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토론회,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아동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제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 시행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터 확충 △아동 범죄 예방 △아동의 쉴 권리 및 참여권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매월 1~2회 정기회의에 참여하며 아동권리 모니터링, 관심 주제별 정책 제안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는 연말에 우수 활동 위원을 선정해 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위원 선서, 아동권리 교육, 위원회 운영 안내, 조별 토론 및 의견 수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외에도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 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참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및 '아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아동, 학부모, 학교 및 기관 종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표준 설문조사와 시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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