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기능성 베타참외 첫 출하 프리미엄 참외시장 공략 나서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이 기능성을 갖춘 신품종 참외인 '베타참외'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 초부터 집중적인 기술 지도와 육성 지원을 거쳐 이달 11일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다음 주까지 4개 농가에서 1헥타르 규모로 총 15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베타참외 출하는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기능성 참외 재배단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화시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베타참외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내부 순환 유동팬, 포그 냉방시설, 차광망, 흑백멀칭필름 등 고온기 재배 안정화 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모종과 전용 포장박스도 함께 제공하며, 6월과 9월에 두 번 수확할 수 있는 2기작 재배를 위한 기술 지도에도 힘썼다.

최근 과채류 시장에서는 높은 당도와 독특한 색상, 소형화된 프리미엄 상품 등 차별화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베타참외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춘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춘종묘가 개발한 베타참외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참외보다 무려 70배 이상 풍부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베타카로틴 작목반 관계자는 베타참외의 우수한 당도와 식감, 그리고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9월에 출하될 베타참외 역시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로서 쌓아온 재배 기술과 탄탄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베타참외를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더욱 다양해진 선택지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