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주시 건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화사업에 나섰다. '여름김치, 마음까지 시원하게'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올해는 신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건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신경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계절 김치를 직접 담갔다.
이렇게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또한,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정서적인 지지와 돌봄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고립된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우울감이나 고독감 같은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건천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기 민간위원장 역시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