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26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3,800여 명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했으며, 12일까지 이틀간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축구, 댄스스포츠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종목들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간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상북도 최대 규모의 어르신 생활체육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합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 자체에 의미를 두고 종목별 시상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1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김천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수 박서진의 축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선수단,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스포츠 축제를 함께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북 최고령 참가자인 장득찬, 김계남 어르신과 전남 대표 참가자인 김춘식, 김정애 어르신에게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더불어 2015년부터 이어져 온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라남도 선수단 90여 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환영 행사와 문화 탐방, 교류전에 참여하며 영호남 화합과 상생 발전의 의미를 더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생활체육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상북도는 어르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과 시니어 스포츠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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