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제10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기념식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등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천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노인인권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 그리고 노인학대 예방 교육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노인학대 신고 의무자를 대상으로 '노인 인권 감수성과 오늘부터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제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인권침해 사례와 구체적인 대처 방안, 노인학대 신고 요령, 피해 노인 보호 절차 등을 포함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권 보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이에 발맞춰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의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제고와 예방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도내 노인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022년 2,239건으로 증가했으며, 판정 건수 역시 128건으로 집계되어 노인학대 신고 및 조기 발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잠재된 학대 사례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피해 노인을 보호하는 체계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북도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동·서·남·북부 권역의 관할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언론 홍보, 복지시설 지도점검, 노인 인권 대면 교육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보호 체계 구축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인학대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학대와 방임, 유기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변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인학대가 의심될 경우,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이나 경찰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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