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PEDIEN] 군위군과 경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육우 생산성 향상 연구에서 미생물제제 급여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반추위 내 미생물 활성을 증진시켜 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육우의 생체중과 도체중 증가뿐만 아니라 육질 등급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3년간 진행된 이번 실증시험에는 경북대학교가 특허받은 축산용 미생물제제 4종이 활용됐다. 이 제제는 음수에 250배 희석해 매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 동안 급여하는 방식으로 시험이 진행됐다.

연구 결과, 출하되는 육우 개체의 평균 생체중은 70kg, 평균 도체중은 31kg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체중 증가를 넘어, 도체 품질의 안정성과 균일성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육질 등급에서도 뚜렷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1등급 출현 두수는 40% 향상되었고, 기존 23%였던 3등급 출현 두수는 5%로 감소했다. 이는 저등급 출현율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경제성 분석 결과 또한 긍정적이다. 도체중 31kg 증가분을 kg당 1만3000원으로 계산했을 때, 두당 약 40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139두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약 5600만원 이상의 조수입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생물제제 활용이 육우의 생산성, 육질 개선, 농가 소득 증대에 효과적임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과학적 검증에 기반한 축산 신기술 보급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