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11일부터 이틀간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군 공무원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안정적인 추진과 실질적인 정책 실행 기반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지속가능발전의 개요, 기본법 주요 내용, 지표 평가, 지방정부 사례 이해, 도-시군-유관기관 협의회 네트워크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업의 ESG 경영 사례와 지방정부의 성공 사례 발표가 주목받았다. 경산시 소재 청운은 "폐기물은 현장에 있고 해법도 현장에 있다"는 주제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및 순환경제 모델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지속가능성 폼나게 티나게', 경주시는 '내 손으로 가꾸는 도심정원', 안동시는 '안동지속협, 시작에서 지금까지 10년'이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당 공무원들의 정책 이해도와 실무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 마련으로 정책 확산과 사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확립'과도 맥을 같이 한다.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자체 차원의 실행력 확보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문태경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북을 위한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창의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