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마티네 콘서트, 모차르트를 만나다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5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대표 기획 시리즈인 ‘마티네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음악과 흥미로운 해설이 어우러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음악 세계를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조명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무대의 주제는 ‘실험하는 모차르트’다. 형식의 틀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탐구했던 모차르트의 창작 정신을 소개하는 자리로, 소규모 현악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최승희 아나운서가 직접 ‘모차르트’로 분해 여자경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생애와 작품 탄생 배경을 생생하게 풀어내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대표 세레나데인 ‘작은 밤의 음악’이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선율 속에 우아함과 경쾌함,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미가 담겨 있다. 이어 ‘디베르티멘토 바장조’와 ‘디베르티멘토 라장조’가 연주된다.

‘디베르티멘토’는 ‘즐거움’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한 장르로, 18세기 귀족들의 연회를 위해 만들어진 음악이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로, 소규모 현악 앙상블이 빚어내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울림을 이번 무대에서 만끽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누리집, 대전시립연정국악원, NOL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