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광주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독립준비주거를 통한 자립생활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장기 입원이나 가족 지지 체계 부족으로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참여자들이 퇴원 후 독립준비주거를 제공받고, 자립생활 훈련을 거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때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발표회는 이러한 사업의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과 주거 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정신질환자의 자립 지원과 주거권 보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기조강연에서는 '자립과 주거: 탈시설 가치와 주거권'이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어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 실무자의 생생한 자립 지원 경험, 그리고 참여자들의 감동적인 자립 이야기가 발표됐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제3차 기본계획과 연계한 주거 자립 지원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발표회가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의 자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자립을 준비하는 당사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회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통합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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